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다섯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 보유액이 4천 24억 5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 5천만 달러 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하고,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6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은 중국,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