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향후 수출경기의 판단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전분기보다는 1.5%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유가 상승세가 지속하는 등 수출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수출 경쟁이 심화돼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대해서는 "아직 가시화하지 않았지만, 일부 품목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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