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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문화의 모든 것...2018 명원 세계차박람회 개막
류기완 기자 | 승인 2018.08.02 19:33

 

전 세계의 명품 차(茶)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차 문화 축제, 2018 명원 세계차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사상 최악의 폭염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차 한잔을 즐기면서 세계 각국의 명품 차와 다례 의식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류기완 기잡니다.

 

은은한 차 향기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가득 퍼집니다.

전통방식으로 우려낸 차의 맛을 음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사상 최악의 폭염을 피해 시원한 아이스티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어보기도 합니다.

[인서트 1 김다나(38) / 경기도 화성시] :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라든지 따로 이렇게 힐링할 시간이 없는데요. 집에서 차를 마시다 보면 힐링이 되고, 또 이런데 관심을 갖게 돼서 자꾸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요"

녹차를 비롯한 우리의 전통차는 물론 서양인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까지 세계 각국의 명품 차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차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졌습니다.

전 세계 차인들의 축제, 2018 명원 세계차박람회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인서트 2 김의정 /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 "현대의 생활이 공연히 부산한 가운데 그윽이 다향을 머금고, 깊은 사념에 잠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차의 활성화와 국가적인 차원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서트 3 지현 스님 / 조계종 총무부장 (총무원장 설정 스님 치사 대독)] : "2018년 제5회를 맞는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우리 차의 위상과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으며, 우리 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개막 첫날에는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대회 수상 작품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 차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특유의 디자인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차 문화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차인들에게 수여하는 명원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인서트 4 주호영 / 국회 정각회장] : "차 관계자 여러분들과 상의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차의 우수성, 우리 차가 대중화되고, 널리 보급될 수 있고, 우리 차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 차 박람회 이틀째인 내일은 남북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보성과 하동 등 남쪽 지역의 차를 북측 백두산 물로 우려내는 '평화다례'가 펼쳐지고, 월드 티 심포지엄과 차문화 특강, 다례 경연 대회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전통 다례 의식 시연, 세계 각국의 찻자리 체험과 차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일요일인 5일까지 펼쳐집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기자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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