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1천명 대상, 복지예산 9억8천만원 우선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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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나이든 농업인들에 대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등 폭염에 따른 농촌 돌보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농식품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올여름 온열환자 2355명(8월1일 기준) 가운데 210명이 농림어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며 “농업인들의 폭염 피해 감소를위해 8월 한달 동안 1000명의 나이든 농업인에 대해 온열질환 진단과 수액과 냉방용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국장은 이어 “영세취약 농업인에게는 가구내 냉방 장치를 검검과 응급상황대처 교육을 실시하고 농촌 경로당과 비닐하우스와 같은 농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 지원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료기관의 의료봉사활동 때에는 농업인의 건강상태 체크와 폭염관련 안내수칙 안내활동을 추가하고 관련 예산은 현재 농업인 대상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행복버스 예산 9억8천여만원을 우선 활용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국장은 이밖에 유관기관과 공조해 농촌진흥청은 오는 20일까지 농촌취약계통의 온열지방 예방 활동을 하는 191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지역담당관을 운영하고 농협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에 필수 물품제공과 응급 호송차원 지원등의 농촌 돌봄 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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