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달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0.73%를, 가계대출 연체율은 0.03%포인트 떨어진 0.25%를 기록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반기 말을 맞아 은행들이 연체채권을 대거 정리하면서 연체채권 잔액이 1조 8천억원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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