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판매와 구매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급증세를 보이면서,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이 취한 한한령(限韓令) 이전 상태를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와 구매동향'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해외판매액이 7천 161억원으로, 전체의 80.1%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미국이 55.0%로 가장 많았으나, 증가율은 중국이 무려 96.4%로 급증세를 유지했습니다.

온라인 해외 판매액에 대한 중국의 비중은 201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이며, 해외 직접구매액 증가율 역시 2013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입니다. 

통계청의 민경삼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최근 중국에 대한 해외판매는 화장품과 의류, 패션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면서, "2016년 7월 사드(THAAD) 배치 이후 중국이 취한 한한령 이전 상태로 중국에 대한 판매와 구매가 함께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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