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복 승선권 등 경품도 제공

부경대학교의 첨단 탐사선 위에서 바다와 인문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축제가 오는 4일(토) 용호만 매립부두 부두(용호동 다이아몬드베이 앞) 일대에서 열립니다.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부두와 부경대 탐사선‘나라호’ 선상에서 ‘희망의 열린 바다, 동북아해역 심장 부산’을 주제로 ‘제1회 부경대 선상 인문축제’를 개최합니다.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부두에 설치된 체험부스는 물론, 부두에 정박된 배 위에서 인문학 강연과 바다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사업단 소속 연구교수 등 부경대 연구진들은 탐사선 ‘나라호’ 안에서 해양인문학 강좌로 △바다를 건너온 책들, △바다 건너기, △돈까스 탄생, △동북아해역의 지리‧도시‧역사, △생선회 이야기, △일본에 떠내려간 한국 장승이야기, △재미있는 어법 등 릴레이 강연을 펼칩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해역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에서는 4일(토), 5일(일) 양일간 각각 부산 초량, 남포지역 일대를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며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합니다. 

축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이알큐슈고속선 후쿠오카 및 대마도 왕복 승선권, 팬스타 오사카 무료 승선권, 부관훼리 시모노세키 왕복 승선권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부경대 HK+사업단(051-629-7011~7013)으로 하면 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