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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전남 나주 수덕사(주지 증현스님)가 소외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2년 째 운영해오고 있는 '어린이 레스토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수덕사는 지난해(2017년) 5월부터 사단법인 자비신행회와 공동으로 매월 한차례 광주지역 보육원과 아동센터 등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 레스토랑'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어린이 레스토랑'은 자비신행회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외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인 만족감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하고 있는 행사로, 그동안 1만 5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레스토랑을 이용했다.

특히 '어린이 레스토랑' 행사에는 수덕사 신동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인기 외식 메뉴인 돈까스에서부터 스파게티, 치킨, 자장면, 탕수육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조리해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수덕사 주지 증현스님은 "어린이레스토랑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의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봉사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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