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무사개혁위원회가 이르면 오늘 최종 개혁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개혁위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 15차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자체적으로 논의한 개혁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개혁 위원들은 기무사를 당분간 존치한 가운데 4천 명 규모의 조직을 30% 가량 줄이고, 장기적으로 방사청처럼 외청으로 독립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해 왔습니다.

개혁위는 앞서 지난 5월 중순 출범한 이후 석 달동안 장영달 우석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12명이 기무사 개혁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국방부는 개혁위에서 제출한 개혁안과 국방부 자체 개혁안을 합친 내용을 상부에 보고한 뒤 최종 개혁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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