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수행자, 문화 공양주로 불리는 자명 스님이 6번째 음성공양 음반을 내놓았습니다.

경북 영덕 기원정사 주지 자명 스님은 찬불가와 독경, 7080 가요를 두 장의 CD에 담은 음성공양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CD 한 장에는 찬불가와 독경을 담아 ‘자명 스님의 수행 이야기’라고 이름이 붙여졌고 나머지 한 장에는 대중들에게 친근한 7080 가요를 담아 ‘자명 스님의 인생 이야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자명 스님은 이번 음반이 한국 불교 포교와 전법의 새로운 시도로서 자리매김되고 그 영역이 확장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음반은 포교용으로 제작돼 원하는 불자들에게 무료로 보급됩니다.

자명 스님은 1965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제5대 경상남도의회 도의원을 지냈고, 2005년 마산 혜천사에서 출가해 인천 영종불교회관 주지를 역임했습니다.

스님은 ‘땡큐 붓다 콘서트’와 ‘천도재를 접목한 뮤지컬 니르바나’, ‘음악이 흐르는 연극 ’한 웅큼의 빛’ 등 다양한 문화법석과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여왔고 지난 2016년 제11회 대한민국찬불가요대상에서 1집 음반 타이틀곡 ‘영가전에’가 찬불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문의 : 010-934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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