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354억원 투입...중고등학생·임신부 등으로 단계적 확대 추진

오는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초등학생도 국가로부터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런 내용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후 60개월 이상의 일부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등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접종 대상자에서 빠져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부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 기반을 넓히고자 이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60개월∼12세) 약 325만명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국고 기준으로 3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고등학생에게도 단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