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448억8천만달러 16.2% 증가, 무역흑자 70억1천만달러 78개월 연속 흑자

수출 실적이 한 달 만에 반등하면서 사상 최초로 5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수출이 518억8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것이며 역대 2위 월간 수출 실적입니다.

올해 월간 수출은 1, 2월을 제외하고 3월 이후 모두 5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수입은 448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무역흑자는 70억1천만달러로 78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1∼7월 누적 수출은 6.4% 증가한 3천491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수출 증가 요인으로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증가, 주력제품 단가 상승 등을 들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해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원유 관련 품목 단가 안정세 등이 우호적인 여건으로 작용하지만,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신흥국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내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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