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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항머니들의 아픔을 담은 창작곡이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에서 선보입니다.

국립합창단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8 한민족합창축제'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은 창작 칸타타 '광야의 노래'를 초연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래는 16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며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절망적인 상황과 슬픔, 그리고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염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체 7곡 가운데 3번 곡인 '나비의 노래'에서는 위안부 소녀들을 상징하는 '나비'가 등장하며 이들이 가장 많이 불렀다는 아리랑을 노래합니다.

이들은 앞서 14일에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휴전선 넘어 북녘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노래 한마당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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