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에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101명이 탑승했으며 "이륙하자 마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멕시코 정부는 정확한 사상자  숫자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현장에 있던 AFP 기자는 연기가 자욱한 사고 지점에서 수십 명의 다친 승객이 빠져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두랑고주 주도인 두랑고를 떠나 멕시코시티로 향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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