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다음달 9일 전남 여수에서 개막합니다.
 
12일까지 ‛Yes, We Can Change!’(변화로 새로워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수세계대회는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세계 73개 국가에서 3천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외국인과 내국인을 포함해 약 3천 200명이 등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 산하 NGO 소속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은 73개 국가에서 10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보다 나은 세계 건설’을 모토로 해마다 각국을 돌며 국제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여수대회는 국제와이즈멘 활동가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벌인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교와 우정을 나누는 국제교류 친선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는 9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국제와이즈멘의 새로운 활동방향과 비전을 제시합니다. 
 
개회식은 EDG, IPIP NIGHT는 빅오쇼장, 포럼은 컨벤션센터 등 여수세계박람회장 시설 전체 사용을 통해 여수박람회장의 컨벤션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여수 출신 문상봉 국제총재의 취임을 축하하는 의식도 IP NIGHT도 개최됩니다.
 
도올 김용옥을 비롯 혜민 스님, 김정운교수, 조승연 작가 등 명사 초청강연과 뮤지컬‘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관람, 뮤직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이번 국제대회로 여수, 전남 지역경제에 파급효과와 함께 여수박람회장 활성화와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 74차 세계대회는 오는 2020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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