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가파르고 거대한 암벽과 그 사이를 힘있게 가르는 도전적인 모습을 담은 올해 공식 포스터는 장엄한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도전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포스터는 긴 여정을 시작하는 한걸음, 미지의 길을 떠나는 설레고 도전적인 마음을 담은 오지전문가이자 사진작가인 김형욱의 작품 ‘신들의 땅’을 원화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영화제부터 관객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신규 섹션으로 ‘움프 클래식’과 ‘움프 투게더’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한 고전 산악영화 3편을 소개하는 움프 클래식에서는 최연소 아카데미상 수상자 셜리 탬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하이디',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의 명불허전 '사운드 오브 뮤직', 그리고 스펜서 트레이시가 주연한 휴먼 드라마이자 진정한 산악 드라마 '산' 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움프 투게더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따듯한 가족영화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섹션입니다.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며,  41개국 139편의 산악영화들과 다양한 산악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