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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사진제공=종로구.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지난 4월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교통대책과 주민소통이 빠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오늘 아침, BBS 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차가 다니던 길을 못 다니게 할 계획이면 먼저 교통대책을 세우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추진했어야 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어 “교통대책은 광화문 광장만 아니라 광화문 광장이 미치는 넓은 지역에 예를 들어 평창동 세검정에서 성북동 삼선교쪽으로 이른바 ‘평창터널’을 뚫는다면 우회도로가 가능해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지금의 광장을 세종문화회관까지 확장해 10차로를 6차로로 축소하는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종로구청의 미세먼지 해소 정책과 관련해 “매일 새벽 도로변 물청소를 비롯해 관내 건물 옥상 청소와 도시농업 권장, 공사장 관리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람 중심의 명품도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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