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4일째 열대야가 지속됐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지난 17일 밤부터 31일 새벽까지 14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록은 역대 7월의 열대야 지속 최장 일수이며, 무더위가 가장 심했던 지난 1994년 7월 부산의 열대야 일수는 21일로 가장 많았지만 연속해서 열대야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부산지역엔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작된 폭염특보가 보름 넘게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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