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내 어린이들이 경북소방본부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재난대응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올해 상반기 경북도 소방본부가 운영한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인원이 지난해 동기 대비 7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2대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179곳에서 운영했는데, 만4천839명이 체험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도청방문자 6천153명(41.4%), 초등학생 4천451명(430%), 유야 4천235명(28.6%) 등으로 도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대비 78.3% 늘어났습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난해 128곳보다는 40% 가까이 늘인 것도 체험교육 증가의 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경북 소방본부는 2013년 이동안전체험차량의 첫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신형 차량을 추가 제작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6년 간 천246곳에서 9만6천96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습니다.

경북 소방본부는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을 실시하는 등 도내 체험이 필요한 장소를 찾아 어린이들의 재난극복과 안전체험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동해안지역으로 체험교육을 확대해 어린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신청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확대운영과 도서지역 울릉도에서 체험교육을 시행 한 후 교육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더 많은 도민과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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