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내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9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합니다.

47일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에 담긴 군사 분야 합의사항의 이행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시범조치로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열린 회담에서도 JSA에서 근무하는 남북 장병들이 비무장 상태로 근무를 서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남북이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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