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에 따른 수재민을 도울 우리나라 의료팀이 오늘부터 현지에서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의료팀 스무 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는 오늘 수해지역인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 도착한 뒤 현지 보건소에 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의료팀이 활동할 지역에는 현재, 수재민 약 3천500명을 위한 임시 거주처 4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과·소아과·응급의료과·이비인후과 분야 의료인력 15명과 지원인력 5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열흘 일정으로 사남사이 지역에서 수재민 치료와 감염병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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