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을 포함한 전과기록으로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김대준 비대위원이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대준 위원이 안타깝게도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경력으로 영입된 김 위원은 2008년 음주 운전, 2013년 주거침입과 절도, 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입건된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또 김 위원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했다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점도 알려지면서 당내에서 비대위원 사퇴 요구가 이어져 왔습니다.

한편, 김 위원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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