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8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90대 A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할머니의 체온은 41도를 넘겨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오늘(29일)까지 온열질환자는 202명으로 A할머니를 비롯해 7명이 숨졌고 27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가축 폐사도 늘고 있어 33만천여마리의 닭과 오리, 돼지가 폐사했으며 고추와 포도, 콩 등 농작물 199헥타르가 폭염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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