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9·2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세를 가를 요소로 '안심'과 손학규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판 여부, 1인2표제가 꼽히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지난 12일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뒤 두문불출하며 다음달 독일 출국을 준비 중이지만, 당의 최대주주격인 만큼 ‘안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으로 것으로 알려진 손학규 전 위원장이 실제로 출사표를 던질 경우 ‘손학규 대세론’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1명의 유권자가 2명의 후보를 선택하는 연기명 방식의 1인2표제 역시 바른정당 출신 후보들이 ‘두 번째 표’ 확보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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