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명의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 등 3명의 후보는 휴일인 오늘 일제히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대표 경선 본선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당 운영 비전 등을 밝히고, 다음 달 3일 제주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열리는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를 계기로 치열한 득표경쟁에 나서게 됩니다.

7선의 이해찬 의원은 어제 첫 일정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친노·친문 진영에서의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4선의 송영길 의원은 어제 서울 곳곳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고 청년정치스쿨 강연에 나서는 등 젊은 측 표심을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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