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체감경기가 봉급생활자보다 더 빠르게 꺾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향후경기전망 소비자동향지수, CSI는 자영업자가 79로 봉급생활자 91보다 12포인트나 낮았습니다.

현재와 비교해 앞으로 6개월 후 생활형편을 짐작해보는 생활형편전망 CSI에서도 자영업자는 93으로 봉급생활자보다 6포인트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영업자들의 앞으로 가계 형편이나 국내 경제 상황을 보는 시각이 더 빠르게 비관적으로 돌아서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최저임금 인상, 임대료 상승 부담이 겹친 탓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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