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이 희생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북쪽 샤스타 카운티에서 발화한 산불 진화를 위해 불도저로 현장 작업을 하던 소방관 두 명이 순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샤스타 카운티 화재로만 지금까지 만 명 넘는 주민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현장 인근에 있던 방송사도 방송 도중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보도를 마지막으로 모두 대피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화재 진화작업 도중에도 소방관 1명이 숨져 최근 캘리포니아 산불로만 소방관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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