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한 것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약속을 지킨 김 위원장에게 언론 앞에서 감사하고 싶다"며 "김 위원장이 유해를 찾고 찾으면서 약속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트 대통령은 또 전사자 유해가 미국 땅에 도착하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서도 "미군 병사들의 유해가 곧 북한을 떠나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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