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관련부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대책(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대응체제를 마련하고 피해예방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이후 1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기상청은 다음달 10일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농작물과 가축 피해예방 사업과 온열질환자 예방과 구조에 필요한 예비비 15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9천만원도 긴급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축피해가 많은 재래축사를 현대화에 나서 피해를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대책(영상)회의를 열고 시·군과 함께 폭염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경북도의 폭염 피해상황은 포도·사과와 같은 농작물 피해가 10개 시·군에 약 31.9ha에 달하며, 닭·돼지 등 가축피해가 29만6천여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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