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위탁기관인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콘텐츠 개발과 지역협력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아시아문화원은 "조직혁신을 통해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을 구현하고 고객중심 서비스 및 지역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8월 1일 자로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경영 부문 혁신을 위해 일부 부서를 통폐합하고 혁신·일자리 창출·사회적 가치·지역협력 등을 지향하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 기조에 맞춰 혁신평가팀을 신설했다. 또 콘텐츠사업본부를 신설해 창제작·공연·전시 부문을 통합·관리하고, 장르·기능 간 협업구조를 마련해 4차산업 중심의 콘텐츠 기획개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협력팀을 신설하고, 기존 민주평화교류팀을 민주평화교류센터로 승격해 국제교류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문화사업본부를 신설해 편의시설·대관업무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등 고객중심의 운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기획팀 기능을 콘텐츠 연구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개편하고 아시아문화 아카이브 기능과 연구 역량 극대화를 위해 기존의 자원운영팀도 아카이브팀으로 개편했다.  

아시아문화원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행 4본부 1연구소 1센터 2부 16개팀에서  4본부 1연구소 1센터 16개팀으로 직제가 변경된다. 2개 부서를 폐지해 보직감축·기능 조정에 따른 인력 효율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조직개편에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조직 혁신을 통해 지역과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 아시아문화원
 

◇ 본부장급 전보
▲ 경영혁신본부장 이성재 ▲ 아시아문화연구소장 조현종 ▲ 민주평화교류센터장 이경윤 ▲ 콘텐츠사업본부장 김희정 ▲ 교육사업본부장 박남희 ▲ 문화사업본부장 정승재

◇ 팀장급 전보
▲ 법무감사팀장 이준성 ▲ 전략기획팀장 하성국 ▲ 혁신평가팀장 기영준 ▲ 경영지원팀장 이호석 ▲ 연구기획팀장 안재연 ▲ 아카이브팀장 최정화 ▲ 지역협력팀장 여경희 ▲ 국제교류팀장 최진이 ▲ ACT기획팀장 이기형 ▲ 공연기획팀장 조정호 ▲ 전시기획팀장 권성아 ▲ 무대기술팀장 양필주 ▲ 교육콘텐츠개발팀장 조정란 ▲ 교육사업팀장 허재균 ▲ 홍보마케팅팀장 양동기 ▲ 고객지원팀장 진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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