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포은초등학교와 영천시사야 지역아동센터는 '굿센스'사업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별빛가득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사업인 ‘굿센스’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굿센스’사업은 지난해 10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양해각서(MOU) 체결후 시작됐습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경북도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한 팀이 돼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등의 돌봄 요구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굿센스 사업을 추진하는 27개 팀 가운데 구미 형일초와 주양지역 아동센터, 포항 송도·송림초와 빛살·바다솔·감사해요·이삭지역아동센터 등은 학생과 학부모 등의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 칠곡 장곡초와 석적·다온 지역아동센터는 오후 9시까지 저녁돌봄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크게 줄여 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경북교육청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연계팀을 3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덕희 경북교육청 정책과장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협력이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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