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판 오작동이 정비과정 중 생긴 미세한 손상에 의한 것 발견...파열판 교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오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울 2호기는 지난 12일 시험 중 자동정지했습니다.
원안위는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지의 원인이 '파열판'의 오작동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열판은 원전의 특정 기기(습분분리재열기)에 과도한 압력이 걸리지 않게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원안위는 이번 파열판의 오작동이 원전 정비과정 중 생긴 미세한 손상으로 인한 것을 발견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이 파열판을 교체하도록 했습니다.
양봉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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