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이 강진 청자축제 개막일인 이달 28일부터 10월 말까지 석달동안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린다.   

전시작들은 대한민국민화대전 일반부·학생부에서 수상한 작품들로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과 생활민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모체이자 국내 최초의 민화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강원도 영월 소재)에서 시작한 전국민화공모전에 이어 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학생부 2천206점, 일반부 144점의 출품작 가운데 본상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특별전 이외에도 제46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관람료 4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석환 관장은 "이번 축제가 강진군이 고려시대 청자 뿐 아니라 조선시대 예술의 꽃인 민화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고, 강진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를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화뮤지엄(☎061-433-977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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