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오늘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이 100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대구의 최저 기온은 28.6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수치가 1907년 첫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아침 최저 기온으로는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포항도 아침 최저기온이 27.6도를 기록했고, 구미와 영천도 각각 27.4도, 26.4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대구 37도, 광주 36도, 서울 3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례없는 찜통더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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