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전체적으로 볼 때 하강국면이지만
올 3,4분기 이후는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전반적으로 세계경기가 하강추세에 있지만
최근 미국경기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진표 부총리는 특히 올해 10조원의 예산이 조기 투입됐고
14개 기업들도 26조원의 설비투자를 하는 만큼
올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부총리는 이어
우리경제가 내수위축에 따라 경기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추가경정 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4조 2천억원을 편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억제와 관련해 김 부총리는
지난 5.23 투기억제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보유세와 1가구 1주택 비과세 부문 등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같은 내용의 경제대책을
오는 4일 국무회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