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SK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댐이 붕괴된지 나흘째인 오늘, 아직까지 수천 명의 주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오스 언론은 "지금까지 2천8백여 명을 구조했지만 여전히 수천 명의 주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대피소로 피신한 이재민들의 상태를 보도했습니다.

라오스 당국은 현재까지 19명이 숨지고 49명이 실종됐다는 비공식 집계를 내놨지만, 일부 언론은 훨씬 많은 인명 피해가 났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를 조속히 현지에 파견해 피해지역에서 구조와 의료지원,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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