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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 자리한 관음기도도량 휴휴암은 “한 대기업이 수 년 째 사찰 한 가운데 설치한 철조망을 제거해 달라.”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제기했습니다.

휴휴암은 “사찰 중심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모 그룹이 토지 소유권을 행사하기 위해 2미터 높이 철조망을 한 가운데 설치해 놓고 7년 넘게 통행을 방해하고 수행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청와대에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양양 휴휴암 한 가운데 모 대기업이 토지 소유권을 행사한다며 7년째 철조망을 쳐 놓고 있 다. 휴휴암은 "수행환경 훼손은 물론 탐방객의 고충이 크다."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최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그룹 관계자는 “해당 토지는 사유지로 사찰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가 원만하지 않아 토지 소유권을 확인하기 위해 철조망을 쳐 놓고 관리하고 있다.”며 “철조망은 해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휴휴암은 “15년 전부터 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해당 그룹은 휴휴암을 사들여 해양 리조트 개발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사태를 해결할 수 없었다.”며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수행환경 훼손과 탐방객 고충 등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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