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부가 SK건설이 시공 중인 수력발전 댐 사고와 관련해 피해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도 월례 국무회의를 취소한 뒤 군용 헬기를 타고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활동을 독려했습니다.

라오스 기상청은 라오스 중남부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하고, 피해 지역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관계부처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 사고대책회의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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