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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경남 산청 청평사 주지 대전 스님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봅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경남 산청 청평사 주지 대전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대 : 네, 안녕하세요.

양 : 네, 스님 청평사가 어떤 사찰인지 소개 좀 해주세요

대 : 청평사라고 해서, 개인 토굴을 쓰고 있고, 고찰은 아니고, 제가 뽕소금 만들면서 지리산 나온 지 20년 되는데, 개인 토굴로 쓰고 있습니다.

양 : 청평사가 개인 토굴... 그런데, 말씀 중에 뽕소금이라고 하셨는데 뽕소금은 뭔가요?

대 : 뽕소금은 시중에 모든 국민들께서 소금을 등한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소금이라는 것은 우리는 물 다음으로 2순위에 속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의 나쁜 성분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이 상당히 성행하고 있기 때문에 뽕나무,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함께 삶아가지고 그 물을 첨가해서 소금으로 만든 것입니다.

양 : 그렇군요 그것이 뽕소금이군요. 이것이 경남 산청의 명물이로군요?

대 : 뭐 명물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 많이 좀 알려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우리가 KBS 4번 MBC 2번 SBS 1번 YTN 1번 MBN 1번 해서 토탈 9번 방송에 나갔습니다.

양 : 아이고 우리 BBS는요?

대 : BBS는 아직 못나갔습니다.

양 : BBS는 파노라마에서 처음 하시는 거군요. 뽕소금 소개는. 뽕소금 얘기가 나왔으니까 좀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이게 일반 소금하고는 어떻게 다릅니까?

대 : 일반 소금하고 다른 것은, 우리가 천일염을 녹여서, 물에 녹여서, 다시 녹여서, 간수를 뺀 소금으로 우리가 가져와서 볶습니다. 볶아서 수분을 날려 보내고 뽕나무, 다시마, 표고를 삶은 물을 거기에 넣고, 증발되면 넣고, 이걸 반복해서 7~9번 하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몸에 참 좋을 것 같아요, 스님.

대 : 좋지요 건강에는. 그러다보니까 이제 전국 방송사에서 오셔서 조금 알려진 편입니다.

양 : 네, 그렇군요. 이제 BBS를 통해서도 알려졌구요. 그렇죠? 하하. 특산물로도 판매를 많이 하신다고요?

대 : 조금 하고 있습니다.

양 : 얼마나 하시는데요?

대 : 전국적으로 택배 조금 하고 있고...

양 : 이게 판매가, 장사가 굉장히 잘 되는 모양이죠?

대 : 뭐, 조금 되고 있습니다. 잘될 건 없고요. 그래도 한동안 하니까 이제 매스컴을 보고, 택배 메모해놨다가, 오시는 분들에게 택배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그런데 경남 산청 자체가 지리산을 품은 관광명소고, 지리산 산청의 명물이 또 뽕소금이고, 뽕소금에 대한 설명은 또 이렇게 주셨고... 그런데 스님, 이 뽕소금을 대중화하고 보급하는 데 좀 더 많이 애를 쓰시고 싶으세요?

대 : 아, 그렇지요.

양 :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데요?

대 : 이것을 먹어본 사람들이 찾고 계시니까 좀 더 좋은 재료를 쓰고... 뽕나무나 다시마, 표고버섯을 많이 넣어가지고 그 우린 물로 우리 소금에 첨가시키니까, 안 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죠 소금은...

양 : 스님, 그런데 우리 BBS불교방송에도 좀 보내주십시오. 저희가 먹어보고 홍보를...

대 : 네, 끝나고 나서 주소 좀 불러주시오. 보내드릴게. 직원이 몇 명 있습니까?

양 : 저희 본사만 170명쯤 되는데요... 한번 좀 보내주세요.

대 : 120명?

양 : 170명입니다. 본사만...

대 : 170명 같으면 만만치 않네?

양 : 그러니까요. 하하, 너무 많아서 안보내주실거에요? 그냥 회사 내 몇 분만 맛볼 수 있게끔 조금만 보내주세요. 저희들이 많이 홍보해드릴테니까요. 그렇게 저희도 일조를 해야죠. 스님 하신다는데...

대 : 네, 알겠습니다.

양 : 스님, 뽕소금 얘기 말고도 방생법회 얘기도 해주세요. 많이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대 : 네, 우리 산청의 지역발전을 위해 방생이라는 것은, 사찰에서는 방생하는데 의미가 있지만 산청에서는 자연을 살리는데 의미가 있는, 우리가 말만 하는게 아니고 주로 고기를 잡잖아요. 그래서 그걸 지역 활성화도 시키고 우리 환경도 살리고, 우리가 보통 방생을 하게 되면 고기가 들어오잖아요. 버스 한 대에 10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절의 스님들이 구매를 합니다. 그래가지고 이걸 우리 맑은 물 개천에다가, 산청이 상류거든요. 그래서 수자원도 좋아지고 환경도 좋아지고 지역도 발전하고, 우리 사찰외엔 방생할 장소가 마땅치 않으니까 전국에서 와서 하고 있습니다.

양 : 알겠습니다. 스님 생방송 뉴스시간이라 여기서 끊어야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겟습니다.

대 : 네, 감사합니다

양 : 네,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경남 산청 청평사 주지, 대전 스님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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