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접경지역 지자체와 통합홍보 지원나서

정전 65돌을 맞아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 DMZ를 활용한 평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추진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5돌을 맞아 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합홍보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DMZ에 대해 세계 유일의 평화관광지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접경지역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콘텐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인천과 경기, 강원지역 10여개 기초단체와 '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준비모임'을 갖고, 인천 옹진의 '두무진과 꽃게'를 비롯해 10건을 통합홍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한뒤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해 여행사들이 연계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 고성 '통일명태축제'나 강화의 '고려문화축전' 등 20여건의 축제도 통합홍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앞으로 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컨설팅과 홍보, 우수 프로그램 확대와 여행 활용, 관광수용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관광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체부 관광정책국 관계자는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육성돼, 내수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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