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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돼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소년들과 코치가 승려 체험에 나섭니다.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가운데 12명이 불교 귀의 의식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일 삭발을 하고 다음날 승복을 입고 사원에 들어가 9일간 승려로 생활할 예정입니다.

치앙라이 불교계 책임자는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중에서 1명의 기독교도를 제외한 소년들은 각자 다른 사원에 들어가 머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년들은 동굴에 갇혀 지내는 동안, 승려 생활 경험이 있는 엑까뽄 찬따웡 코치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며 배고픔과 공포를 이겨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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