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전력예비율이 두 자릿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 전력수요가 8천974만kW를 기록해 기존 역대 최고치인 올해 2월 6일의 8천824만kW를 넘어 섰습니다.

예비력은 856만kW, 전력예비율은 9.5%로 예비율이 두 자릿수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전력공급은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정부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주 최대전력수요가 8천830만kW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지만 전력 예비력 1천만kW 이상, 전력예비율 11% 이상을 유지해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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