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휴가철 다채로운 독서이벤트 전국동시 개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혀줄 '2018 책의 해'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책의 해'관련 이벤트로 '찾아가는 이동책방'과 '심야책방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개조한 트럭에 책을 싣고 전국을 다니는 '캣왕성 유랑책방'이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홍대입구역 광장에서 인디 음악 공연과 함께 3백여 권의 책들을 전시판매하는등 오는 11월까지 전국 20여 곳의 도시와 축제 현장을 찾아다닐 예정입니다.

또 매달 마지막 금요일, 27일을 '심야책방의 날'로 정해 전국 104개 서점에서 본인의 일상생활을 책으로 엮어보는 '엑스(X)월 책 만들기' 등 다채롭게 독자와의 만남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심야 책방의 날'에는 전주와 제주, 춘천 등지의 각 서점에서 중고책 교환행사나 책맥 파티 등 다양하고 기발한 행사들로 독자들을 맞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종환 장관은 "최근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으로 문화생활과 여가활동 시간이 늘어난 만큼, 독서 친화적 환경이 조성돼 개인의 삶이 책으로 풍족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