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 전액에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현실화 될 수 있다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액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경시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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