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내일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와 김선수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검증에 나섭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지난 2013년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에서 통진당을 변호했던 것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으로 활동한 경력을 둘러싼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됩니다.

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방경찰청장 경험이 없어 현장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모레와 오는 25일에는 각각 노정희,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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