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이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을 공동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감호역과 삼일포역, 금강산청년역을 점검했으며 노반, 궤도 등 전반적인 시설 상태는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점검에는 우리 측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15명이,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등 7명이 참여했습니다.

우리 측 점검단은 오늘 오전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고 오후 5시 30분쯤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남북은 오는 24일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을 공동점검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신호와 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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