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노후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경북 영덕 해맞이공원 '빛의 거리'가 3년만에 다시 불을 밝혔습니다.

영덕군은 고속도로와 동해안철도 개통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창포리 빛의 거리 경관조명을 새단장했습니다.

해맞이공원은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아름다운 경치를 주·야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지난 2007년 9월에 조성됐습니다.

특히 조망데크와 경관조명시설이 설치된 빛의 거리는 창포말 등대와 무지개빛 조명으로 특색을 더했지만 시설 노후와 등기구, 컨트롤제어장치 제품 단종 등의 이유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점등이 중단됐습니다.

영덕군은 올해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명보수공사를 시작해 이달 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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