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통학차량에 갇혀 숨지는 등 최근 아동 관련 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들과 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히 해결할 대책을 조속히 세워 보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해서 CCTV를 공개하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했는데 이런 대책이 소용이 없다 싶을 정도로 또다시 되풀이 되고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의 대책을 다음주 국무회의에 보고해서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