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승용차를 타고 가던 여성이 대구시내 곳곳에 뿌린 지폐를 회수해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한 50대 여성이 대구 도심에서 승용차를 타고 현금 뭉치를 뿌리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천 587만원을 회수했으며 오늘 중에 주인 A씨에게 돌려줄 예정입니다.

A씨 어머니는 "딸이 며칠 전부터 사람들한테 돈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며 "차에서 돈을 뿌린 이유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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