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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오늘 기자회견 돌연 연기...왜?
정영석 기자 | 승인 2018.07.20 10:53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오늘 MBC 'PD수첩 파문'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돌연 이를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총무원 기획실은 오늘 오전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총무원장 스님의 기자회견은 부득이 연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널리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획실은 오늘 오전 11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기자회견을 총무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어제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단 안팎에서는 설정 스님의 갑작스런 기자회견 취소를 놓고 여러 추측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종단의 한 고위직 스님은 B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설정 스님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새로운 내용이 없다보니 집행부에서 만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스님은 설정 스님이 자신의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교권자주와 혁신위원회'의 결의사항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 예정이었지만, 막판 조율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설정 스님은 지난 11일 혁신위원회가 출범할 당시 자신의 비위 의혹과 관련된 사항의 모든 것을 위원회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이 정황적인 부분들로 대중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면서, 위원회가 사실에 근거해 반드시 의혹을 규명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권자주와 혁신위원장 밀운 스님은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친자 의혹 문제는 유전자 검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밀운 스님은 그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설정 스님의 친자 의혹을 단언해서 생각하면 안 될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교권자주와 혁신위원회가 석 달 동안의 활동 기한이 있으니 혁신위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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